사고예방, 해양 종사자 피해 최소화 대응책 수립수상레저사업장 시설물 안전 점검
  • ▲ 포항해양경찰서 청사.ⓒ포항해경
    ▲ 포항해양경찰서 청사.ⓒ포항해경

    포항해양경찰서는 북상중인 제 5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9일 오전 10시부터 비상대비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9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사고예방과 해양 종사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수립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항해경은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과 항해선박에 태풍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태풍 영향권에 들어 기상특보가 내릴 경우 안전해역, 항포구 대피를 유도할 예정이다.

    해경파출소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지역 집중순찰과 항내 정박어선 등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효 시 정박된 어선은 계류색을 보강하고 방파제 등 해안가 접근을 삼가야 한다”면서 “수상레저사업장은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수상레저기구는 가급적 육상으로 올려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