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웰니스산업 혁신거점 역할 ‘탄력’
  • 대구시 스마트 웰니스 특구가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돼 글로벌 웰니스 산업 혁신거점 역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사진은 혁신의료지구 모습)ⓒ대구시
    ▲ 대구시 스마트 웰니스 특구가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돼 글로벌 웰니스 산업 혁신거점 역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사진은 혁신의료지구 모습)ⓒ대구시

    대구시 스마트 웰니스 특구가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돼 글로벌 웰니스 산업 혁신거점 역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3일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의료·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융합산업 관련 다양한 인프라와 선행 연구로 축적된 기술 등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특구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대구 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 4개 지역 14,795천㎡ 입지에 역외 유치 14개 특구사업자를 포함한 37개 특구사업자들이 실증특례 5건과 메뉴판식 규제특례 1건, 총 6건의 특례 요청을 통해 4개의 실증사업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 △인체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 사업 △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대구시는 기존 치과의료기기·임플란트 중심에서 성장성이 높고 고부가가치인 정형임플란트 분야, 콜라겐 함유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에서 국내 주도권을 확보하고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서비스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의 벨류체인 혜택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기대한다.

    이외에도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을 통한 비의료 영역에 건강관리 신시장을 통해 5년간 400여 명 일자리 창출, 규제특례를 적용한 신기술 융합기술 유입촉진 등 관련 특구사업자 14개 기업 유치, 민간 기업 직접투자 약 200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규제완화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실증과 확산을 통해 신규고용 창출, 기업유치 및 의료헬스·정보통신기술 산업 융합 산업의 국제적 벤치마킹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