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와 ‘대학 공동체 치안협의체 간담회’ 개최
  • ▲ 수성대학교와 수성경찰서는 24일 대학 및 대학가 주변 여성1인가구 밀집지역(원룸촌) 범죄예방을 위해 ‘캠퍼스 폴리스’ 운영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수성대
    ▲ 수성대학교와 수성경찰서는 24일 대학 및 대학가 주변 여성1인가구 밀집지역(원룸촌) 범죄예방을 위해 ‘캠퍼스 폴리스’ 운영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수성대

    수성대학교와 수성경찰서는 대학 및 대학가 주변 여성1인가구 밀집지역(원룸촌) 범죄예방을 위해 ‘캠퍼스 폴리스’ 운영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수성대는 24일 김선순 총장과 보직자, 수성경찰서 정상진 서장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가와 주변 여성1인가구 밀집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대학 공동체 치안협의체 간담회’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내 범죄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캠퍼스 폴리스’를 운영하는 한편 수성대 주변 원룸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방범단체 등과 함께 순찰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또 기숙사 주변에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방범시설을 강화하고캠퍼스 폴리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인정 등 인센티브도 제공키로 했다.

    간담회는 서울지역 모대학에서 최근 여장한 남성의 여성기숙사를 침입하는 등 대학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상진 서장은 “수성대를 비롯한 지역사회 공동체와 힘을 모아 여성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과 대학가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순 총장도 “캠퍼스 폴리스 운영은 우리 대학이 범죄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찰을 꿈꾸는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