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의료시설 및 봉사활동 진행
  • ▲ 대구한의대가 우즈베키스탄에서 교육봉사 및 의료시설 견학 등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가 우즈베키스탄에서 교육봉사 및 의료시설 견학 등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여름방학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에서 교육봉사 및 의료시설 견학 등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일환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 기여 및 위상 강화 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 중 15명을 선발, 지난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 한의진료센터, KOICA 사무소, 우즈베키스탄 국립 제2병원 및 외래클리닉 등 의료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국제보건의료재단 산하 고려인 노인요양시설인 아리랑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삶을 경청했다.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한 유왕근 보건복지대학원장(글로벌헬스케어센터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방문하게 됐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전통의료와 보건의료를 융합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전국 9개 대학만 선정된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에 3년 연속 선정, 몽골·베트남·스리랑카 등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 중이며 미얀마·네팔·페루 등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