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대응팀 운영…지역업체 피해예방 및 지원 총력피해기업에 특별자금·기술지원 및 장기적인 국산화·다변화·R&D 지원 계획
  • ▲ 구미시는 지난 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상철 부시장 주재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상공회의소, 기업인,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日정부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구미시
    ▲ 구미시는 지난 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상철 부시장 주재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상공회의소, 기업인,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日정부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상철 부시장 주재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상공회의소, 기업인,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日정부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우리나라가 백색국가에 배제가 되면, 이 중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화학, 기계 등 이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구미시 기업 또한 광범위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기업대표는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예상되는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합동대응팀에서 기업의 피해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책 회의에서는 추가적인 수출 규제로 인한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합동대응팀은 적극적으로 피해를 예방하고, 각 기관별로 피해를 조기에 발견해 즉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 세관을 통해 일본 직수입업체를 파악하고, 수입처 다변화를 위한 코트라의 지원, 일본 소재 대체를 위한 인증, 테스트에 대한 바우처 지원 제도 안내 등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상철 부시장은 “합동대응팀의 역할이 중요하며, 일본의 직수입 업체를 파악과 지원, 수입처 다변화 지원, 대체재의 테스트 지원 등 기업과 적극 소통해 기업이 꼭 필요한 지원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