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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다문화학생 ‘학습도구’ 한국어 집중 교육

7월 22일부터 10일간 학년별·수준별 한국어 집중 캠프 운영
교과 속 활용 어휘 및 개념 중심 한국어 지도

입력 2019-08-08 11:50

▲ 대구시교육청이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집중 캠프’를 운영했다.ⓒ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뱡학을 맞아 초·중·고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집중 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10일간 실시된 이번 캠프는 교과 속 활용되는 어휘와 개념 중심의 학습도구 한국어를 집중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으로 일상적인 의사소통뿐 아니라 교과 속 주요 어휘·개념과 관련된 ‘학습도구’ 한국어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캠프에는 초·중·고 다문화학생 총 71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에는 학년별·수준별로 분반해 한국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 오후에는 세계음식만들기·진로설계 및 진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말00(신당초·4학년) 학생은 “평소 수업을 할 때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교과서에도 모르는 말이 많아서 공부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2학기에는 좀 더 즐겁고 자신있게 학교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구시교육청 생활문화과 정병우 과장은 “기본적인 한국어가 되더라도 학습을 위한 한국어를 알지 못해 학습 부진이 누적되는 중도입국·외국인학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집중 지도를 통해 학습 부진 해소와 기초학력향상에 도움 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즐거운 학교생활과 자존감 향상에 큰 영향일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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