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드론항공전자과 신설 80명 선발

영진전문대가 2020학년도 드론항공전자과를 신설, 80명 정원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양성을 위해 드론항공전자과를 신설한다.

드론항공전자과는 전자공학을 기반으로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전자장치 설계 및 제작 기술, 항공전자 설비운용기술, 무인항공기 조종 및 응용 등 드론항공전자 분야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개설한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DGUAV)과 연계한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해 전문기술인의 꿈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지정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DGUAV)을 개원,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무인멀티콥터 실기평가 조종자 등 자격을 보유한 무인항공분야의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의 무인항공 실기 교육장, 모의항공 교육장, 무인멀티콥터 교육 기체, 모의비행 교육장비 등 실습 시설을 활용해 드론항공전자 분야 전문기술인 배출에 힘쓸 계획이다.

드론항공전자과는 기존 전자공학 기초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무인기 운용, 제작 및 정비, 무인기 원격탐사, 항공역학, 영상처리기법,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 기술들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드론항공전자과에서는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 자격증·항공정비사·항공산업기사·전자산업기사·무선설비산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정책과 산업 환경을 기반으로 한 드론 제작과 어플리케이션 관련 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한화테크윈 등 항공기 제작 관련 업체, 민간항공사 설비운용직, 전자정보기기 설계 및 제조관련 업체 등 다양한 진로의 길이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