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달성군은 지난 6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갖고 예산규모 12억 5천만원의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했다.ⓒ달성군
    ▲ 대구 달성군은 지난 6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갖고 예산규모 12억 5천만원의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했다.ⓒ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갖고 예산규모 12억 5천만원의 2020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선정했다.

    지난 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 앞서 달성군은 4월부터 주민참여 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제안사업 공모 및 부서 타당성 검토, 주민제안사업 적정성 심의, 제안자 설명 청취, 현장 확인 등의 다양한 심의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접수된 총 139건 주민제안사업 중 심의 과정과 군민투표 및 총회 본심사를 통해 47건 사업에 사업비 9억4000만원을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결정했다.

    또 올해 9개 전 읍·면으로 확대 운영한 읍면 지역회의의 주민제안사업 24건도 최종 승인해 총 71건, 12억5000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을 내년도에 편성하기로 했다.

    군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이번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꾸준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사업 집행 과정에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효율적이고 민주적인 재정운영과 군민중심의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