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컨설팅 거쳐 최종 심사에서 총 18개 마을 선정
  •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주민주도형 모임을 기반으로 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사진은 김주수 의성군수.ⓒ의성군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주민주도형 모임을 기반으로 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사진은 김주수 의성군수.ⓒ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주민주도형 모임을 기반으로 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24개 희망마을을 신청 받고, 사전 컨설팅을 거쳐 최종 심사에서 총 18개 마을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5인 이상의 마을주민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공동체 형성 활동에 필요한 300만원 이내의 경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마을은 주로 △주민화합행사 △소규모 환경개선 △마을 내 돌봄활동 △특화마을계획 등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선정된 마을 대표들에게 8월 중으로 회계 교육을 진행하고 사업비도 교부해 9월부터 사업이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업 실행과정에서 교육과 컨설팅 등의 지원체계를 갖춰 사업 실행의 안전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주도하고, 행정은 지원하는 ‘주민주도’를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정했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의 관계가 긴밀해져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