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임기 완료인 김상욱 대표이사 후임 선정 본격 돌입
  • ▲ 대구 엑스코 신임 사장 공모를 위한 이사회가 12일 오후 소집된다.ⓒ뉴데일리
    ▲ 대구 엑스코 신임 사장 공모를 위한 이사회가 12일 오후 소집된다.ⓒ뉴데일리

    대구 엑스코 신임 사장 공모를 위한 이사회가 12일 오후 소집된다.

    엑스코는 지난 6일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공개경쟁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한 데 따라 이사회를 소집,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규정상 임추위 위원은 공정성, 전문성, 투명성을 고려해 △주주 △경영전문가 △경제관련단체 임원 △관련 학계 △공인회계사 △기타 기업 경영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고 해당하는 자 중 이사회에서 정하기로 돼 있다. 위원은 통상 6~7명 정도 꾸려지며 예비수로 더 둘 수 있다.

    임추위 구성이 끝나는대로 공모 일정 등이 수립되면 9월 말까지 임기 완료인 김상욱 대표이사 후임 선정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은 15일간 진행되므로 서류심사를 포함해 약 3주 안에 모두 마무리 돼 김상욱 사장 임기만료 날짜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구시 관계자는 신임 사장 공모 결정을 두고 “내부를 아우르고 앞으로 다가올 큰 행사들도 치러야 하는 등 막중한 자리다. 지역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인물을 선임해야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