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재능기부광복절 맞아 ‘나라사랑 퍼포먼스’로 호국의지 다져
  • ▲ 독도에서 단체 기념 촬영 장면(좌측 윗줄부터 유태완 학생과장, 김우석 학생처장과 학생들).ⓒ금오공대
    ▲ 독도에서 단체 기념 촬영 장면(좌측 윗줄부터 유태완 학생과장, 김우석 학생처장과 학생들).ⓒ금오공대

    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K-helper 울릉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울릉도 및 독도 일대서 이뤄졌다.

    총학생회 등 금오공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K-helper 봉사단’은 울릉도 내 실버타운 방수작업, 복지원 제초작업, 마을 어르신을 위한 말벗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앞서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봉사활동 수요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

  • ▲ 울릉도(도동1리) 봉사활동 사진.ⓒ금오공대
    ▲ 울릉도(도동1리) 봉사활동 사진.ⓒ금오공대

    또 13일에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 경비대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라사랑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K-helper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추시헌(토목공학과 4년) 학생은 “우리가 살고 있는 국토의 소중함을 깊이 생각하고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석 금오공대 학생처장(직무대리)은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 봉사정신과 애국심을 고양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