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 사업 지원조직인 TF팀 각각 구성 운영세부계획 마련되는 하반기에는 주민설명회 개최 추진
  • (가칭)경주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 유치사업이 본격 추진되게 된다.사진은 경북도청.ⓒ경북도
    ▲ (가칭)경주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 유치사업이 본격 추진되게 된다.사진은 경북도청.ⓒ경북도

    (가칭)경주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 유치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혁신원자력연구개발기반조성 TFT(이하 TFT)이 이미 신설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FT은 1팀, 2분과(사업기획 및 사업관리), 1지역사무소 형태로 조직이 구성됐으며 인원은 우선 8명이 배치됐다.

    향후 TFT는 △혁신 원자력연구개발 마스터플랜 마련 △부지감정과 매입 △연구기반 조성과 이를 위한 기본설계 용역 등 관련 연구 산업군 형성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게 된다.

    또 하반기 사업 분야별 구체적인 세부계획이 마련 되는대로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파급효과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제반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도와 경주시에도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전담 TF팀을 만들고 혁신원자력 연구사업의 지원에 주력하는 한편, 하반기 조직개편 시 원자력정책과 내 정식조직(팀)으로 개편하는 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주시와 경북도가 각각 지원예정인 900억원과 300억원은 사업이 구체화되고 확정되는 시기에 연구원과 협의를 거친 후 전체사업비 중 매칭의 형태로 최종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선 지원 성격으로 진행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어디까지나 경쟁력 있는 미래원자력산업의 선점을 위해 그 동안 경주시와 경북도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유치한 사업으로서 지역에 축적돼 있는 원자력 인프라와 인력을 적극 활용해 경주를 세계 속의 혁신적인 R&D연구단지로 만들어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있는 경주와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