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공동 주최, 16일부터 17일까지 엑스코서 개최‘새(SE)로운 내일을 열다’ 전남·광주지역 동참…2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 ▲ 16일 오후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서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뉴데일리
    ▲ 16일 오후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서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뉴데일리

    대구·경북이 공동 주최하는 2019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6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019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새(SE)로운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20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경북 상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박람회에 자매결연 지역인 전남·광주 사회적경제조직도 동참했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대구마을기업인 ‘당신 재단실’과 경북 예비사회적기업인 위즈와 아트베베에서 제작한 상품으로 런웨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 ▲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사회적기업에서 제작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펼치고 있다.ⓒ뉴데일리
    ▲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사회적기업에서 제작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펼치고 있다.ⓒ뉴데일리

    권영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경북은 원래부터 시민활동가들의 뿌리가 튼튼한 곳이다. 그 중 동구가 대구에서 매우 활성화된 지역이다. 배기철 구청장이 잘 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의지를 내비쳤다.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과 장상수·김혜정 부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배기철 동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배기철 동구청장이 박람회에 단체장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 배 청장은 동구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조례안을 거부해 안팎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 ▲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사회적기업 부스를 방문해 맛보고 있다.ⓒ뉴데일리
    ▲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사회적기업 부스를 방문해 맛보고 있다.ⓒ뉴데일리

    이번 박람회 전시관 1·2홀에서는 기업관, 대구·경북 주제관, 테마관, 무대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기업관에는 대구·경북·광주·전남 17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200개 부스가 운영, 농산물·교육·먹거리·재생 등 업종별로 조성된다.

    테마관은 어린이 체험놀이존·스쿨존·아로마 테라피와 웰빙 스트레칭을 제공하는 세대별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 ▲ 이번 박람회는‘새(SE)로운 내일을 열다’는 슬로건으로 전남·광주지역도 동참, 총2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다.ⓒ뉴데일리
    ▲ 이번 박람회는‘새(SE)로운 내일을 열다’는 슬로건으로 전남·광주지역도 동참, 총2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다.ⓒ뉴데일리

    행사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눈길을 끈다.

    16일 사회적경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퀴즈쇼 ‘1대100’을 마련, 청소년부와 청년부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17일에는 ‘사회적경제 어린이 스마트폰 촬영대회’가 열린다.

    이외에 ‘방탈출, 내일을 열다’ 체험행사 및 ‘사회적경제박람회 실속20분 알쓸신박’(알수록 쓸데 있는 신기한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