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태권도 시범단 학생들 지정품새, 개인종합 격파 등에서 1위 차지‘제11회 US오픈 태권도 한마당’개막공연 초청팀으로 참가
  •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이미국 콜로라도 스피링스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제11회 US오픈 태권도 한마당에서 개막식 초청돼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계명대
    ▲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이미국 콜로라도 스피링스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제11회 US오픈 태권도 한마당에서 개막식 초청돼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계명대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이 제11회 US오픈 태권도 한마당에서 높은 실력을 입증하며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제11회 US오픈 태권도 한마당’은 미국 45개 주 선수들과 한국, 캐나다, 중국 등 21개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 송판격파, 발차기, 팀 데모 등 20여 종목에서 경연을 펼쳤다.

    개막식에는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태권도 공인 9단)을 비롯해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한 크리토퍼 힐 전 북핵6자회담 미 수석대표 부부를 비롯해 약 3000명이 참석하는 등 대규모로 진행됐다.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은 개막공연 초청팀으로 참가해 품새와 태권도 시범 등 공연을 펼쳐 참석한 선수와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3일 동안 진행된 경연대회에는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싹쓸이했다.
      
    지정품새 종목에서 권동원(남·20·태권도학과 1학년) 선수가 남자부문, 김아랑(여·20·태권도학과 1학년) 선수가 여자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제11회 US오픈 태권도 한마당’은 미국 45개 주 선수들과 한국, 캐나다, 중국 등 21개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 송판격파, 발차기, 팀 데모 등 20여 종목에서 경연을 펼쳤다.ⓒ계명대
    ▲ ‘제11회 US오픈 태권도 한마당’은 미국 45개 주 선수들과 한국, 캐나다, 중국 등 21개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 송판격파, 발차기, 팀 데모 등 20여 종목에서 경연을 펼쳤다.ⓒ계명대

    또 성상엽(남·20·태권도학과 1학년) 선수는 남자부문 2위를 차지했고 개인종합격파 종목에서는 전재훈(남·21·태권도학과 2학년) 선수가 남자부문, 차예림(여·23·태권도학과 4학년) 선수가 여자부문에서 각각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권동원 선수는 “이렇게 큰 대회에 개막식 공연 초청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대회에서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 태권도시범단으로써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1996년 지방 대학에서는 최초로 신설돼 지역 저변확대와 태권도 발전에 중심이 되고 있다. 태권도시범단은 1998년에 정식으로 창단돼 현재 40여 명이 활동 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