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군위군 보건소·마을 주민 등 40여명 참가
  • ▲ 마을주민들과 행사 참가자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경북농협
    ▲ 마을주민들과 행사 참가자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13일 경북 군위군 소보면 내의1리 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농협,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군위군 보건소,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폐기물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또 한국미술협회가 참가해 아름다운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이 마을은 현재 치매보듬마을로 조성 중에 있으며,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한 재경향우회 회원은 “고향마을을 방문해 내 손으로 직접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게 돼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북농협은 23개 시·군지부 50여개의 마을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농업·농촌을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도·농 교류를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