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 복구 및 해안쓰레기 청소 위해 일주일 연기
  • ▲ 포항시는 태풍으로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를 1주일 연기한다.ⓒ포항시
    ▲ 포항시는 태풍으로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를 1주일 연기한다.ⓒ포항시

    포항시가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를 예정보다 일주일 연기해 10월 5일 개최한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는 이번 주말인 28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지난 주말 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훼손된 걷기구간 복구와 해안쓰레기 청소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포항시는 홈페이지와 운영 중인 사전접수사이트에 연기 결정을 공지하고 주관 측인 포항문화관광협회에서는 포항시 관련 카페는 물론 인스타,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변경된 일정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코스 중 제1코스(연오랑세오녀길)과 제2코스(선바우길)을 걷는 코스이며,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거쳐 흥환해수욕장까지 약 12.6km를 걷게 된다.

    걷기축제는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경유지점인 도구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각각 로봇댄스 공연과 연오랑세오녀 뮤지컬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며, 사전접수는 10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0월 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청림운동장에 집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