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공모,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선정내년도 사업비 95억 확보…읍면 829개소, 태양광·열 시설 보급 확대
  • ▲ 영덕군 청사 전경.ⓒ영덕군
    ▲ 영덕군 청사 전경.ⓒ영덕군

    영덕군이  25일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2019년 100억원에 이어 2020년 사업비 95억원(국비 45, 지방비 39, 자부담 11)의 확보로 9개 읍면 829개소에 태양광 및 태양열 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발전설비(3kw)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월 350kwh를 사용하는 가구는 연간 6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부응하고 원전의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해 온 영덕군은 올해 3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열어 참여자를 모집하고 6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자부담이 적고 전기요금 등 에너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내년에도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