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복지센터 사업… 달성 남부권 지역커뮤니티센터 역할
  • ▲ 대구 달성군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43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김문오 달성군수.ⓒ달성군
    ▲ 대구 달성군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43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김문오 달성군수.ⓒ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43억원을 확보했다.

    7일 달성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의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교육문화복지센터 사업’ 이 지난 2일 최종 선정돼 국비 4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달성군의 ‘교육문화복지센터 사업’은 총 사업비 295억원(국비 43억원)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1만1680㎡, 9개 시설로 구성된다.

    현풍읍 대구테크비즈센터 옆 부지에 공공도서관, 장난감도서관,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노인문화센터 등이 조성된다. 전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문화·복지 시설을 한 곳에 건립하는 사업이다.

    향후 이 센터가 완공되면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와 대국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지속적으로 인구증가 중인 달성군 남부권(현풍읍, 유가읍, 구지면) 주민의 교육·문화·복지 수요 해소와 지역 공동체 커뮤니티 센터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게다가 지역주민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 제공, 도서관 인프라 제공, 육아환경 개선 등으로 맞춤형 교통·문화·복지 서비스를 구축해 남부권역 정주여건을 개선,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군수는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SOC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 1등 도시 달성을 만들겠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균형위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는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 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생활밀착형 사업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