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아이, 더 큰 웃음이 있는 다둥이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9일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인 화원LH홍보관에서 다둥이 가족 행복 페스티벌을 열었다.ⓒ달성군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9일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인 화원LH홍보관에서 다둥이 가족 행복 페스티벌을 열었다.ⓒ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9일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인 화원LH홍보관에서 다둥이 가족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내 다둥이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달성 다둥이가족 행복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양질의 일자리와 신도시 개발, 적극적인 교육투자를 통해 인구 30만 시대를 앞둔 달성군이 사회적 문제인 인구절벽 위기 속 출산장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그림그리기, 드론체험 등 40여 종의 체험부스를 시작으로 전문의의 육아상담, 임산부체험, 출산장려 캠페인 부스가 큰 호응을얻었다.

    축제는 다둥이 가족을 위한 것으로 달성군은 엄마를 위한 수유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상주하는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도왔다.

    기념식에는 읍ㆍ면별로 선정된 모범다둥이가족 시상이 진행됐고 출생축하통장 개설시 출생축하금 지원, 다둥이 행복 가게 이용요금 감액, 다둥이 축제 시 육아상담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기념식 후 이어진 어린이 전문 유튜브채널 ‘캐리TV’의 캐릭터들이 출연한 ‘캐리와 친구들’공연은 가족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문오 군수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다둥이 행복 페스티벌은 다둥이 가정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출산축하금 및 교육지원 등 맞춤형 정책으로 늘 아이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제로 달성군은 아이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젊은 지자체이다. 작년 유가읍의 경우 인구 1천명당 5세 미만 인구 수가 무려 111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