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를 통해 포용과 나눔을 실천
  • ▲ 이진환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대구보건대
    ▲ 이진환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물리치료과 이진환 교수(38)가 올해 대한민국 교육기부 개인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의 수상은 교육기부를 통해 포용과 나눔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2014년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교수로 신규임용 된 후 지역사회 노인을 포함한 사회적 배려자와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현재까지 1500명 이상의 장애우를 포함 사회적 배려자들에게 물리치료에 대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4년간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와 함께 소외지역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200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수는 2019년에 융·복합 보건의료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는데 특히 대구시 교육청과 연계한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전공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중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확보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을 통해 교육수혜자를 접수하고 매주 6시간씩 12주간 지역 고등학생의 꿈을 지원하는‘꿈 창작 캠퍼스’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 교육기부도 실현했다.

    이 교수는 교육기부 비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학의 대표 프로그램인 보건통합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보건계열의 유기적인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전문 교육기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기부를 통해 사회에 건강한 봉사와 나눔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