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서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세종 선언문’ 발표
  •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제7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사진은 지난 10월 4일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대구시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제7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사진은 지난 10월 4일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대구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제7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는 민주주의와 국가발전 근본 토대인 지방자치·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중앙·지방 간 협력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인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인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등 지방 4대 협의체장 공동 명의의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세종 선언문’이 발표됐다.

    이날 선언문에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법률안의 국회 조속통과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재정분권의 실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권영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저성장 시대에는 다양성·자율성·창의성이 문제 해결의 열쇠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지방분권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일괄이양법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재정분권 및 자치경찰 관련 각종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