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서 화합의 장 열려
  • ▲ 컬퍼풀대구 다문화축제가 ‘사람을 잇다(多) 문화를 잇다(多)’슬로건으로 오는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서 개막한다. ⓒ대구시
    ▲ 컬퍼풀대구 다문화축제가 ‘사람을 잇다(多) 문화를 잇다(多)’슬로건으로 오는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서 개막한다. ⓒ대구시

    컬퍼풀대구 다문화축제가 ‘사람을 잇다(多) 문화를 잇다(多)’슬로건으로 오는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서 개막한다. 

    대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 신당초와 신당중 다문화청소년들의 글로벌국악단 식전공연으로 축제 포문을 연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참석내빈과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하는 인식개선 퍼포먼스·다문화가족 장기자랑대회·다문화 퍼레이드·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각 기관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는 교육청의 세계문화와 전통의상 체험 부스, 경찰청의 음주운전예방 및 안전예방,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체류자격 상담 부스 등을 운영한다.

    지역 이주민 단체 등에서 준비한 전통음식 시식체험 부스뿐만 아니라 청소년 재능성장 및 심리상담 등 다양한 체험부스 등도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 퍼레이드가 눈길을 끈다. 각국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며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한 대시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우리의 이웃이자, 훌륭한 파트너로서 존중하고 소통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이번 축제가 지역사회 동반자로 거듭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