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4일간 엑스코서 개최19개국 392개사 881개 부스 운영…비수도권 최대 규모
  • ▲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지난해 행사 모습)ⓒ대구시
    ▲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지난해 행사 모습)ⓒ대구시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기계·부품·로봇 종합 전시회인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은 2012년부터 기계‧부품‧로봇 3개 부문 전시회를 통합해 2017년부터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도 통합 개최한다.

    올해 20회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2개 사 512개 부스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술을 공급하는 25개사가 70개부스 규모로 참가해 ‘스마트공장특별관’을 운영한다.

    14회를 맞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118개 사가 189부스 규모로 참가해 기계·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금속·화학소재, 세라믹, 3차원(3D) 프린터, 항공부품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지난 10월 25일 시와 기술개발 지원 및 협력 생태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참여해 하이젠모터, 브이씨텍과 함께 부품소재 R&D 공동관을 운영한다.

    8회를 맞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92개 사가 180개부스 규모로 참가해 산업용·서비스·로봇부품·로봇에스아이(SI) 등을 선보인다.

    산업용 로봇 국내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가 3회 연속, 협동로봇으로 주목 받는 두산로보틱스가 처음 참가한다.

    또 지역 대표 로봇기업인 삼익테크·유진엠에스·아진엑스텍·오토로보틱스 등 산업용 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해외 로봇 기업 관심도 커져 글로벌 로봇 제조사들 참가도 조기에 확정했다.

    전시회에는 미국·프랑스·러시아·스페인·덴마크·터키·이스라엘 등 12개국 로봇 관련 기업들이 ‘해외공동관’을 구성해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글로벌 로봇클러스터와 로봇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2019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은 13개국 15개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로봇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5일부터 7일까지 엑스코와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를 구축해 로봇 관련 신규 사업 창출과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시스템 구축 기반을 조성할 이번 로봇포럼을 통해 ‘글로벌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해외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에서는 전시회를 통한 제품 및 기술 정보 교류와 함께 15개국 61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오는 5일과 6일 수출 상담회와 구매상담회 등 지역기업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부대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11월 7일 개최되는 대·중견기업 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 15개사, 대구·경북 중견기업 5개사와 참가업체가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정보 공유의 기회를 갖고 더 나아가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제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