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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학생들 ‘구명 패딩조끼’, ‘제5회 지역사회 공헌 캡스톤 디자인 FAIR’ 대상

계명대 화학공학과 학생들 Kapok섬유 활용, 구명 패딩조끼 만들어
여름철 물놀이 구명조끼로, 겨울철 방한용 패딩조끼로 다목적 활용

입력 2019-11-06 19:12

▲ 계명대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구명 패팅조끼'로 '제5회 지역사회 공헌 캡스톤 디자인 FAIR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대상을 차지한 계명대 화학공학과 4학년 채명석씨.ⓒ계명대

계명대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제5회 지역사회 공헌 캡스톤 디자인 FAIR’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달 30일부터 31일까지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제5회 지역사회 공헌 캡스톤 디자인 FAIR’는 전국 24개 대학이 공동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해 대회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24개 대학에서 24개의 캡스톤디지인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계명대 학생들이 만든 ‘구명패딩조끼’가 대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화학공학과 4학년인 채명석(남·25), 황대건(남·25), 박수봉(남·25) 박진배(남·26) 학생이 출품한 구명패딩조끼는 여름철 물놀이 때 만 입는 구명조끼가 아니라 겨울에도 입을 수 있는 전천후 조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여름에는 구명조끼로 겨울철에는 일반 조끼로 입을 수 있는 다목적 조끼로 구명조끼의 불편함을 주는 스티로폼 대신에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천연 고분자 솜인 Kapok솜을 이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kapok섬유는 내부가 텅 빈 중공구조를 가지고 있어 부력이 높고 통풍과 보온성이 좋은 친환경 소재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천연소재이나 해외에서는 패션의류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팀 대표인 채명석 학생은 “우연히 Kapok솜이 부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고  구명조끼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됐다”며 “가격도 비싸지 않아 전천후 입을 수 있고, 현재 구명조끼로 사용되는 스티로폼의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생명을 담보로 하는 구명조끼인 만큼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하는 과제는 남아있지만 가격과 실용성에도 현재의 구명조끼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랑했다. 

심사위원들은 “새로운 소재를 찾아낸 아이디어가 돋보였을 뿐 아니라 이러한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실용화하려는 학생들의 노력과 완성도가 돋보였다”며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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