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커피의 모든 것’ 2019 대구커피위크 개최
  • ▲ 오는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커피에 관한 모든 것’ 2019 대구 커피위크가 개최된다.ⓒ대구시
    ▲ 오는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커피에 관한 모든 것’ 2019 대구 커피위크가 개최된다.ⓒ대구시

    만추(晩秋)가 깊어지는 11월, 대구시가 ‘커피의 도시’로 거듭난다.

    11월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커피에 관한 모든 것’ 2019 대구 커피위크가 개최된다.

    10일까지 3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리는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에서는 지역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시민참여형 축제가 펼쳐진다.

    신청곡과 사연으로 진행하는 커피톡톡·라이브밴드·재즈·아카펠라 등 커피 콘서트를 비롯해 커피와 베이커리 관련 소품 제작 및 체험마켓 등으로 구성돼 커피와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어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는 100여개 업체 250개 부스 규모로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명가·핸즈커피·매스커피·모캄보 등 지역 토종 커피브랜드가 많은 대구의 커피역사를 둘러보는 ‘대구커피역사관’을 기획·전시한다.

    올해는 카페 창업 청년 루키들의 개성 넘치는 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대구커피 루키존’과 장애우·시니어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대구 상생카페존’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는 커피 관련 경연대회에서는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 △대구커피챔피언십 로스팅·핸드드립대회 △월드커피칵테일챔피언십 △대구바리스타어워드 등으로 전국 많은 참가자들이 뜨거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커피 및 카페관련 다양한 공개강연과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 커피 관련 창업자나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정보 제공은 물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커피역사가 깊고 인프라도 잘 구성돼 있다. 커피위크 행사가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형 문화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9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가능하다. 입장료는 5000원으로 인터넷 또는 현장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