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미사용 교통카드잔액 54억, 대구시 사회복지 기부

오는 11일 대구시·DGB유페이·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상호협력 협약 체결

입력 2019-11-09 14:41

▲ 대구시가 미사용된 교통카드 충전금과 충전선수금 이자를 사회복지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뉴데일리

대구시가 미사용된 교통카드 충전선수금과 매년 발생되는 충전선수금 이자를 사회복지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오는 11일 대구시는 DGB유페이·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대구시민 복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그간 보유하고 있던 36억6000만원과 DGB유페이 44억2000만원을 합한 80억8000만원 중 법인세를 제외한 54억20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다.

대구시는 지난 2017년 12월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과 충전선수금이자를 지정한 공익법인에 사회환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지정·기탁된 지원금 전액을 대구사회서비원에 지원할 예정이며   공공성 확보를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활용방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시설 직영으로 서비스의 공공성 확보와 질적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설립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충전잔액을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소중한 기부금들이 대구 시민을 위한 사회사업들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카드 선수금은 전자금융거래법 상 카드소지자 요청 있을 경우 언제든지 대구은행에서 환급 가능하다.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뉴데일리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