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량번호 끝번호 홀수인 개인택시 5042대 대상3일간 삼성 라이온즈파크·성서 5차산업단지(세천리)·산격대교 인근 금호강 둔치 3곳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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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개인택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개인택시 사업자의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구·군 및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차량번호 끝번호가 홀수인 개인택시 5042대를 대상으로 3일간 삼성 라이온즈파크·성서 5차산업단지·산격대교 인근 금호강 둔치 3곳에서 실시된다.
점검에서는 △택시운전 자격 증명 게시 △부제표시 위·변조 여부 등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준수사항의 위반 여부 △교통불편신고 안내문 등의 각종 부착물 △청결 및 차량 도색 상태 △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한 등화장치와 안전벨트 작동여부 등 차량 정비 상태 등이다.
대구시는 점검 시 개선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과 계도조치를 하고 차량 외부 표시사항 미이행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차후 재점검 및 과태료 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미점검 차량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한다.
권오상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일제점검에서는 휴업 등 점검제외 37건, 택시운전자격증명 미부착 2대 등으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및 계도했고 최종 미수검자에 과징금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