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위기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 갖고 본격 시동
  • ▲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대 총선 대구 동구을 출마를 공식화했다.ⓒ정상윤 기자
    ▲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대 총선 대구 동구을 출마를 공식화했다.ⓒ정상윤 기자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대 총선 대구 동구을 자유한국당 공천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전 장관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동구는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25년을 보낸 곳이자 공직의 길로 갈 수 있게끔 만들어 준 고향이다. 동구 주민, 대구 시민들과 함께 동구와 대구, 국가의 위기를 함께 고민하고 비전과 해법을 찾아 지역에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15일 오후 동구 퀸벨호텔에서 자신의 저서인 ‘위기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를 시작한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낸 동구에서의 25년, 공직 40년 경험과 미래비전을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신간 ‘위기에서 길을 찾다’에서 자신의 농정 40년으로 대표되는 공직 인생을 ‘파동과 위기의 연속’이라고 전했다.

    그는 “위기관리를 위해 신속한 초기 인식, 상황 통제, 관계 부처 협조, 메시지 관리, 소통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미래농업은 융복합농업, 고부가가치농업, 도시농업 등 새로운 농업시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북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김 전 장관은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