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철도부지 우수관로 설치 통해 형산강으로 우회하는 사업
  • ▲ 포항시는 12일 상대동 형산 빗물펌프장에서 ‘형산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공사 준공식’ 행사를 열었다.ⓒ포항시
    ▲ 포항시는 12일 상대동 형산 빗물펌프장에서 ‘형산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공사 준공식’ 행사를 열었다.ⓒ포항시
    포항시는 12일 오전 상대동 형산 빗물펌프장에서 ‘형산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공사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서재원 시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형산빗물펌프장 증설공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시공사와 감리사 등 유공자 3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형산빗물펌프장 증설공사는 도시침수예방사업으로 2016년부터 총사업비 315억을 투입해 용흥동에서 칠성천으로 흐르던 빗물을 폐철도부지 우수관로 설치를 통해 형산강으로 우회, 배출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저지대 상습지역인 용흥, 죽도동 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상습침수지역에 대해 지속으로 예산을 투입해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