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같이 산화한 호국의 별 가슴에 담다
  • ▲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위한 2019년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위한 2019년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5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위한 ‘2019년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특히 이석수 대한민국 학도의용군 경북지부장을 비롯한 생존 학도의용군 13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더욱 숙연하게 만들었다.

    생존 학도의용군은 나라사랑 정신이 우리 다음 세대로 계승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애국가를 함께 불렀고 다음 세대 학생들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꽃을 달아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거행된 추념식 행사는 다음 세대 학생들에게 한국전쟁에 참전한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깊이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추념식 행사를 통해 학생의 신분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선에 참여해 꽃다운 삶을 살다 산화한 학도의용군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우리 다음 세대로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념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최기문 영천시장,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도내 초·중·고 학교장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