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김휘대씨, 5000만원 사업비 지원
  • ▲ 광현3리 마을체육관 사업비를 지원한 김대휘씨(오른쪽 두번째)가 김영만 군수(제일 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군위군
    ▲ 광현3리 마을체육관 사업비를 지원한 김대휘씨(오른쪽 두번째)가 김영만 군수(제일 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군위군

    군위읍 광현3리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체육관이 지난 11일 준공을 마쳤다.

    이 마을 출신 기업가 김휘대씨(광명에너지 대표)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마을회관 옆에 70㎡(약20평)개축한 마을체육관은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자 김휘대씨와 마을주민 50여명이 신축 체육관에 모여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마을주민 잔치 등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만 군수는 “가난한 시골출신으로 자수성가해 중견 기업을 이룬 김 대표가 자랑스럽다”며 “남다른 기부와 선행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기업인들의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마음의 터전인 고향 발전에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10월 군위군민 체육대회에서 군위군 교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