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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GreenWay, 골목 초록정원으로 골목으로 뻗어나간다

시민과 함께 골목 내 정원을 가꾸는 '초록골목가꾸기 사업'
주민 간 소통과 마을 커뮤니티 증진 기대

입력 2019-12-04 16:26 | 수정 2019-12-04 21:44

▲ 양학동 골목 식재 전 모습.ⓒ포항시

포항시는 ‘2019 초록골목가꾸기 사업’을 통해 남구 해도동과 북구 양학동에 골목정원 2개소를 조성했다.
 
초록골목가꾸기 사업은 철길숲, 송도 솔밭 등 도심 내 대규모 녹지축과 생활권 주거지 내 소규모 녹지공간 사이에 녹색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추진 중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동 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장, 공원, 학교 등을 연결하는 골목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정원을 가꾸게 된다.
 
올해는 남구 해도동 1개소, 북구 양학동 1개소 등 총 2개소에 대해 골목정원을 조성했으며, 포항시는 도심 내 녹시율 증가 및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도동 골목정원은 유동인구가 많지만, 가로수가 없어 삭막하던 해동로 88수족관 사거리에서 동해큰시장 입구에 이르는 인도 약 200미터 구간에 조성됐다.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는 ‘에메랄드그린’과 ‘송엽국’을 상자정원 40개에 식재해 삭막한 인도를 꽃과 나무가 자라는 아름다운 보행로로 변신시켰다.
 
특히 시민에 의한 골목정원 관리를 위해 인근 상인 및 주민의 신청을 받아 상자정원 40개에 대해 시민관리자를 지정했으며, 관리자는 물주기, 잡초제거, 청소 등 정원 관리를 하게 된다.


▲ 포항시는 ‘2019 초록골목가꾸기 사업’을 통해 남구 해도동과 북구 양학동에 골목정원 2개소를 조성했다. 사진은 양학동 골목 식재 후 모습.ⓒ포항시

양학동 골목정원은 양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양학동 경로당, 철길숲을 연결하는 단독주택 밀집지역내 소골목 5개소에 ‘서양측백’, ‘남천’, ‘영산홍’ 등을 식재했다.

집 앞 골목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골목 단위 마을 커뮤니티 증진 및 골목환경 개선에 의한 주민 정서 안정에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양학동 이 모 씨는 “쓰레기가 쌓이고 벌레가 들끓던 뒷골목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바뀌어 골목을 지날 때마다 상쾌한 기분이 들어서 좋다”며 “골목정원이 계속해서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열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골목정원이 조성되면서 골목의 격자망을 통한 녹지축 연계 네트워크가 형성돼 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건전한 시민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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