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최초 선정..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 5% 추가 인센티브
  • ▲ 대구시가 광역시 최초 지방투자촉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대구시
    ▲ 대구시가 광역시 최초 지방투자촉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광역시 최초 지방투자촉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5일 경남 통영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19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지방투자촉진사업 지방자치단체 평가 ‘우수’ 지자체를 수상했다.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는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 투자유치 노력도와 사후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실적 △정산 및 사후관리 △수혜기업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대구시를 비롯한 전북도, 경남도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4분기부터 1년간 지방 신증설 기업, 수도권이전기업 등 6개사를 유치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84억 원 지원, 투자금액 512억 원, 고용창출 180명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투자이행 관리대상기업 42개사(사업장기준 105개소)현장점검을 통한 사후관리와 기업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이번 선정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비율 5% 추가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현행 국비 보조비율 65%에서 70%로 상향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재정부담 완화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은 대구시 투자지원서비스가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투자지원제도 보완, 전문성 확보 등을 통해 기업에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