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25학급·병설유치원 7학급 규모로 내년 3월 개교실내 트랙과 체력단련실 갖춘 주민개방형 다목적 강당 설치
  • 내년 3월 대곡2지구 내에 한실초등학교가 개교한다.ⓒ대구교육청
    ▲ 내년 3월 대곡2지구 내에 한실초등학교가 개교한다.ⓒ대구교육청

    오는 3월 대곡2지구에 한실초등학교가 개교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대곡2지구 내에 특수1학급을 포함한 25학급과 병설유치원 7학급 총 32학급 규모로 한실초등학교를 개교한다.

    이번에 개교하는 한실초는 지역주민 문화·체육활동용 ‘실내 걷기용 트랙과 체력단련실을 갖춘 주민개방형 다목적 강당’이 설치돼 주민에게 개방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한실초는 지자체와 협력해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나 체육관 설치 등 학교시설 복합화 방안 조건으로 설립 승인받았다.

    그간 시교육청과 대구시의회, 대구시 및 달서구는 학교시설 복합화 조건 이행을 위해 협의해 달서구로부터 강당 건축비 일부인 9억 4천 6백만 원을 지원 받아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개교준비를 위해 9월부터 교사와 사무직원을 포함한 개교준비요원 조기 인사 발령뿐 아니라 지난 12월 20일 배성근 부교육감이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교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실초 개교로 대곡2지구내 입주(예정)한 원아 및 초등학생의 통학여건을 개선하는데 도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교에 차질에 없도록 남은 기간 공사 및 관련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