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경상북도지사 등 80여명 참석
  • ▲ 대구시와 경북도는 1일 충혼탑에서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대구시
    ▲ 대구시와 경북도는 1일 충혼탑에서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대구시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대구와 경북의 상생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앞산 충혼탑에서 새해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합동참배를 했다.

    이날 참배는 지난해 1월 1일 영천호국원에서의 합동 신년참배에 이어 2년 연속 합동으로 거행된 것으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 7개 구청장을 비롯한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주요 간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 ▲ 참배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 7개 구청장을 비롯한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주요 간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대구시
    ▲ 참배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 7개 구청장을 비롯한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주요 간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대구시

    합동 참배가 거행되는 앞산충혼탑은 조국수호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호국영령 5386위(位)의 위패를 모신 대구시의 대표적인 현충시설로, 충혼탑에서는 매년 신년 참배 행사와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고 있다.

    참배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충혼탑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상생협력과 우의를 다졌다.

  • ▲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충혼탑에서 분양을 하고 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충혼탑에서 분양을 하고 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제·문화·생활 공동체인 대구·경북의 상생협력만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이다. 2019년에는 도시철도 연장 등 사회인프라와 경제산업 협력 등 시·도민이 느낄 수 있는 상생협력 과제를 착실히 추진해 왔다. 경자년 새해에도 대구와 경북이 하나 돼 산적한 지역의 여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동반성장의 길을 걷는 해로 만들자”며 다짐을 밝혔다.

    한편, 대구시·경상북도 합동참배에 이어 대구시의회도 앞산충혼탑에서 참배를 올리는 등 1월 2일까지 각급 기관단체에서 신년참배를 올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