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합동 공동관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데니스 홍 UCLA 산하 로봇연구소 ‘로멜라’ 방문 이어 모빌아이와 업무협약 체결 등 미래산업 전망 살펴
  • ▲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0 전시회’에 대구시와 경북도 47개사가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사진은 지난해 CES참관 모습.ⓒ대구시
    ▲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0 전시회’에 대구시와 경북도 47개사가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사진은 지난해 CES참관 모습.ⓒ대구시

    대구시가 경북도와 손잡고 역대 최대급 47개사 규모의 합동 공동관을 조성해 대구·경북 지역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0 전시회’에 대구시와 경북도 47개사가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IT전시회로 올해는 150여 개국 약 50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 ICT융복합 중소‧벤처 기업 진출을 위해 2013년부터 8년 연속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 중이다.

    공동전시관에는 △스마트시티 △미래형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로봇 △스마트헬스케어 △가상현실(VR) △드론 등 다양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대구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기업들이 참가한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분야 최신 기술정보와 동향 및 국내외 글로벌 기업 리더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LA 한인상공회의소 방문을 시작으로 UCLA 산하 로봇연구소인 로멜라(RoMeLa, 소장 데니스 홍)방문 및 모빌아이사(社)와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를 방문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지역산업 미래를 빠르게 준비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매년 참가하는 CES 참여가 대구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계기가 되게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