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그간의 의정활동 소개 나경원 전 원내대표 특강… ‘TK’ 지지 호소
  • ▲ 강효상 의원이 의정보고회를 찾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강 의원측
    ▲ 강효상 의원이 의정보고회를 찾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강 의원측

    4.15총선을 100여 일 앞두고 강효상 국회의원(자유한국당·달서구병 당협위원장)이 지난 4일 대구 달서구청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勢) 과시에 나섰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강 의원의 의정보고회를 찾은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특강이 진행돼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강효상 의원의 의정 활동과 문재인 정권 실정(失政)에 맞서 대여투쟁에 나섰던 장면들이 주로 소개됐다.

    강효상 의원은 “물기술인증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대구 미래산업인 물산업 도약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송현1동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해 달서구 노후 주거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물꼬를 텄고 대구 정수시설 개선에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등 수돗물 문제 해결에도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 유치와 대구신청사 달서구 유치 약속을 지켜내 뿌듯하고 감사한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 ▲ 강효상 의원이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와 함께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강 의원측
    ▲ 강효상 의원이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와 함께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강 의원측

    강 의원의 의정보고회를 찾은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특별 강연에서 TK(대구경북)에서의 한국당 지지를 호소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공수처법과 선거법 날치기로 문재인 정권이 좌파독재로 가는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한국당이 전국에서 힘 받을 수 있도록 달서구에서부터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말했다.

    의정보고회에 앞서 심재철 원내대표와 이주영 국회부의장도 영상 축사를 전하며 강 의원의 지지를 독려했다.

    행사에는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 양종학 대구시청사유치 추진위원장 등을 비롯해 지지자들과 당원,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