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혁신 및 성장 촉진 제고
  • ▲ 대구시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기업혁신지원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사와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기업혁신지원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사와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뉴데일리

    대구시가 미국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해외 주요 도시와 대구 스마트시티 추진 협력을 가속화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기업혁신지원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사와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0’에 참가 중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지 시간 10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기업혁신지원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사를 방문해 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 기업을 추천하고 플러그앤플레이사는 지역 기업 맞춤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투자자 및 협력 파트너에게 기업설명(IR:Investor Relations)을 통해 지역 기업 투자 유치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내 중견기업의 플러그앤플레이사 협력 파트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협업, 최신 기술정보 획득 등 기업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플러그앤플레이사 협력 파트너로 대구기업에 대한 조건을 완화해 협력 파트너로서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또 플러그앤플레이사 스마트시티 분야 운영팀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의 대구 테스트베드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 간 협업 지원을 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플러그앤플레이사의 개방적 혁신을 추구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협력 네트워킹을 활용해 지역 기업 글로벌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이 대구 테스트베드에서 새로운 솔루션의 다양한 실험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플러그앤플레이사는 창업기업 육성과 개방적 혁신에 특화된 ‘기업혁신지원기관’으로 2006년 설립돼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만 약 400여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