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그림에세이 ‘행복한 라떼, 4학년 9반 이달희’ 출판기념회
  •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이 출판기념회에 앞서 저서를 소개하고 있다.ⓒ뉴데일리
    ▲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이 출판기념회에 앞서 저서를 소개하고 있다.ⓒ뉴데일리

    ‘작가’라고 스스로 소개한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이 10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그림에세이 ‘행복한 라떼, 4학년 9반 이달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실장이 집필한 이번 에세이에서는 대한민국을 일군 세대에 대한 자부심을 전면에 드러내고 있다. 여기서의 ‘라떼’는 ‘나 때는 말이야’를 의미하는 기성세대를 비꼬는 말로, 북구에서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기성세대로서의 그간의 소회를 그림을 통해 담았다.

    행사의 본격 시작에 앞서 “북구뿐만 아니라 라떼 세대에 맞게 70년대 행복했던 세대로서 대한민국에 태어나 우리나라 잘사는 데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상기시키는 추억의 책이다”며 집필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나경원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백승주 의원, 주성영 전 의원,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지만 시의원 등 정치 관계자를 비롯한 지지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당 경북도당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해 그간 이 실장의 정치 뿌리를 과시했다.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은 새누리당 경북도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