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지역대표 농수특산물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도농상생 기여
  • ▲ 대구시가 다가오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마련된 장터 모습.ⓒ대구시
    ▲ 대구시가 다가오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마련된 장터 모습.ⓒ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다가오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지역 내 생산농민이 직접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양일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일부터 21일 시청본관 주차장, 22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23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열린다.

    이번 장터는 대구·경북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한뿌리 도농 상생 및 설맞이 물가 안정대책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에서는 유통마진을 최소화 한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 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160여종 품목을 시중가격 대비 10~30% 정도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은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농수특산물로서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한 대구사과·반야월 연근·팔공산미나리·유가찹쌀 등을 비롯해 소비자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은 대구축협 팔공상강한우·대구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아로니아·블루베리·미나리즙·토마토와인·수국차·계란·무화과,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와 꿀·한과·참기름·들기름 등 160여종을 함께 판매한다.

    장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와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고, 판매가액 10만원 이하 농수특산물에 대해 ‘안심스티커’를 부착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선물 유도를 이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대구·경북의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