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북TP 공동관 운영, 총 상담 2400만불·계약 350만불 달성‘2020 CES 혁신어워드 수상’ 위드어스, 디자인·기술·에너지 분야 혁신기업으로 인정받아
  • ▲ 지난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0 CES에 참가한 경북 기업 22개사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사진은 부스 투어 모습.ⓒ경북TP
    ▲ 지난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0 CES에 참가한 경북 기업 22개사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사진은 부스 투어 모습.ⓒ경북TP

    지난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0 CES에 참가한 경북 기업 22개사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처음으로 운영한 2020 CES 경북관에 참가한 지역 기업의 총 상담건수가 480건, 상담금액 2400만불, 계약금액 350만불을 달성했다.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 원장 이재훈)에 따르면 지역 참가기업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이 해외 전시회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참가기업 라미테크(대표 이태영) 경우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용 방수모터는 미 육군 전투력증강사업부에서 미국 정부조달 입찰 참여를 권유 받아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TP 청년창업 기업 스마트름뱅(대표 윤해진)은 ‘휴대용 신발건조기’ 개발로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아 아마존과 향후 단계적 공급 확대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호흡재활 운동 앱(Funny Jelly)을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개발업체 소니스트(대표 김경태)는 금연 치료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 전 세계 업계 3위인 프랑스 KWIT사와 글로벌 B2C, B2G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달 말 1차 20만 불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 호흡 재활 시장 확대를 위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2020 CES에서 제품 디자인과 기술혁신성,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 혁신기업으로 인정받아 2020 CES 혁신어워드를 수상한 위드어스(대표 허영회)는 비철금속 표면에 자기장 발생 원리를 이용한 ‘비접촉 자전거용 충전발전기’를 개발해 영국 최대 스포츠 유통회사와 초도 물량 5천대 계약규모 20만 불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은 “이번 CES 행사에 처음 참가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가 창출된 것은 처음부터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목표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으며 사전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협력과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시행사에 바이어 발굴과 혁신기업 제품개발, 생산과 펀딩까지 연계되는 성장 사다리별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