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봉터널로 연결해 희망로 직선 연장…교통 흐름 원활 기대
  • ▲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하는 이진훈 예비후보가 13일 희망로 연장선 공약을 내걸었다.ⓒ이 예비후보측
    ▲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하는 이진훈 예비후보가 13일 희망로 연장선 공약을 내걸었다.ⓒ이 예비후보측

    4.15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하는 이진훈 예비후보가 희망로 연장선 공약을 내걸었다.

    지난 13일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희망로를 두리봉터널로 바로 연결하는 희망로 연장선 신설을 주장했다.

    이진훈 예비후보에 따르면 어린이회관 앞 주차장에서 국립박물관 북측까지 터널구간(1.3km)을 포함해 1.5km 4차선도로를 새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희망로와 명덕로가 범어산에 의해 막혀 답답했던 주변지역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달구벌대로와 청수로 교통량이 분산된다는 설명이다.

    교통 사각지대인 황금2동~범어4동~만촌3동 연결노선이 직선화됨으로써 주변지역 재개발·재건축 추진에도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7월 시행되는 공원일몰제에 따라 범어공원 내 사유지가 보상될 예정으로 600억 원 가량 예산으로 도로개설 실현성도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도로개설과 함께 어린이회관 앞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차량 없는 어린이광장 조성안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희망로 연장선이 건설되면 내년 장기미집행 사유로 실효되는 황금동~삼덕동 도로계획선 문제와 주민 민원사항인 황금고가교 철거문제에 대한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