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대구경북관광의 해 관광객 4000만명 유치 촉매제 역할지역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경북축제 우수성 널리 알려
  • ▲ 경북도는 지난 17일 ‘경상북도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을 대표하고,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경상북도 지정 축제 14개를 선정했다.ⓒ경북도
    ▲ 경북도는 지난 17일 ‘경상북도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을 대표하고,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경상북도 지정 축제 14개를 선정했다.ⓒ경북도

    경북도가 대구경북 관광의해를 맞아 올해 경북 지정 축제 14개소를 선정했다.

    도는 지난 17일 ‘경상북도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을 대표하고,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경상북도 지정 축제 14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축제는 최우수 축제 2개, 우수 축제 4개, 유망 축제 6개, 육성 축제 2개로 총 14개로 축제등급에 따라 55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총 4억원의 도비가 차등 지원된다.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해 국내외 홍보 등 국가적인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포항국제불빛축제(5.29~31), 청송사과축제(10월중), 봉화은어축제(7.25~8.2)가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지난 10년간 문화관광축제로 국비를 지원 받아오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25~10.4)과 문경찻사발축제(5.1~5.10)는 명예문화관광축제 지정에 도전하게 된다.

    위원회에서는 경상북도 지역축제 지원 조례의 규정에 의거해 올해 중중 도내에서 개최하는 85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1시군 1개 축제에 대해 신청을 받아, 축제기획 및 콘텐츠 개발, 축제운영, 발전역량 등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객 4000만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관광촉매제로, 세계적인 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경북의 축제를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 지속 가능한 축제, 경쟁력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축제 품앗이로 시끌벅적하고, 사람이 넘치는 축제분위기와 관광 붐-업으로 경북에 활력과 지역경제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