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양조장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7일 ‘양조장 리모델링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영양군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7일 ‘양조장 리모델링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7일 ‘양조장 리모델링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LH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군부 최초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영양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영양 양조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거점시설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영양 양조장’을 리모델링해 관광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꾀하는 영양군은 이미 지난해 4월 교촌F&B와 막걸리 재생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양조장 재생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또 영양군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활성화의 장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흩어진 주민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으며, 특히 주민친화적인 건축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교환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공공건축물은 주민들의 뜻을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 그릇은 그 자체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안에 무엇이 담기느냐로 완성될 것”이라며 “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훌륭한 그릇을 만들 테니 군민들께서는 아름다운 내용물을 채우기 위해 뜻을 모으고 소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완성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