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민원안내도우미 역할 기대
  • ▲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 ‘뚜봇’을 시연해 보고 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 ‘뚜봇’을 시연해 보고 있다.ⓒ대구시

    대구시가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 ‘뚜봇’을 개발 완료하고 현장 시연에 들어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휴머노이드 현장시연 보고회를 갖는다.

    대구시 휴머노이드 민원상담 로봇 탄생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2016년 구축돼 2017년부터 시민 맞춤형으로 시정상담을 수행해오고 있는 뚜봇과 연계해 민원안내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개발됐다.

    인터넷과 모바일 등 스마트화된 사물인터넷(ICT) 기술 기반으로 구글 음성기능을 도입해 음성대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음성인식 처리기술 등 로보틱스 시범 적용에 의미를 두고 있다.

    뚜봇에게서 태어난 휴머노이드 로봇은 종합민원실에 배치해 여권을 포함한 행정안내와 청사 및 창구안내, 주차안내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10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유치하고 2017년 로봇산업 클러스터 기반조성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음성 등 시정업무의 많은 데이터를 입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들이 손쉽고 편리한 인공지능 로봇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