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3일간 대구 달서구 소재 임대주택 대상국토부·대구한의대 Linc+사업단·교육기관 연계 진행
  •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가구를 방문해 청소를 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대구한의대
    ▲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가구를 방문해 청소를 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대구한의대LINC+사업 일환으로 만들어진 리빙랩(Living Lab.)의 성과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대구 달서구 소재의 영구임대주택인 월성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취약주거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연구실’이름의 리빙랩은 실내디자인전공과 산업안전보건전공 재학생 13명으로 구성된‘지역사회연계 R+2’라는 캡스톤디자인 과목과 동계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특히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사)와 교육부(대구한의대 Linc+사업단), 교육기관(대구한의대 실내디자인전공·산업안전보건전공)이 연계해 진행한 사업으로, 해당분야 전문가·대학 교수와 학생이 참가해 지역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융복합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3일간 도배공사·타일공사·싱크대 보수·수납가구 제작 설치 등 다양한 공정과 작업이 진행됐다.

    현장실습을 지도한 실내디자인전공 정지석 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이론을 현장실습으로 실무를 적용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