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전통체험행사·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대구콘서트하우스 무료 상영 및 대구미술관 무료 개방 등
  • ▲ 설 연휴 기간 대구시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대구시
    ▲ 설 연휴 기간 대구시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대구시

    설 연휴 기간 대구시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6일 챔버홀에서 ‘설 명절 특별 영상음악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무료로 상영한다.

    대구시설공단은 24일부터 27일까지 동대구역 광장 3번 출구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2.28기념중앙공원·경상감영공원에서 활쏘기, 굴렁쇠, 팽이돌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26일과 27일 동대구역 광장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풍물놀이, 마술공연, 음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대구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소장품 ‘100선’전(展)을 개최한다. 대구 미술관 향후 10년을 전망하기 위한 전시로,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과 귀성객에게 무료 개방한다.

    대구문화예술관도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소장 작품전인 ‘풍경-자연과 일상’을 전시하며 24일부터 26일까지 연휴기간 전시관 앞 광장에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의 장도 마련한다.

    이외에 국립대구박물관은 24일, 26일과 27일 설맞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양채색-손수건 꾸미기, 도자재를 활용한 머리장식 꾸미기, 가래 엿치기, 새해 소원지 적기, 우리 옷 입어보기 등이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겨울왕국’과 ‘쿵푸 팬더’가 상영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설 연휴를 맞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더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