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의체 구성 제안 등 상생 시너지 효과 기대
  • ▲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한 정순천 예비후보가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제정 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정 예비후보측
    ▲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한 정순천 예비후보가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제정 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정 예비후보측

    4.15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한 정순천 예비후보가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제정 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순천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대통합 협의체로 지난 2014년 출범해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인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가 통합의 실질적인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 권한 격상을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에 긍정적인 만큼 시도민 공감대 형성 마련에 적기라는 지적이다.

    이에 그는 경제 분야 우선 통합으로 △대구·경북광역권(대구, 구미, 경산, 영천, 칠곡, 성주, 군위, 청도, 창녕, 합천) △경북 동해안권(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경북 북부권(안동, 김천, 상주, 영주, 문경, 의성, 예천, 영양, 봉화) 경제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정순천 예비후보는 “통합의 근거가 될 대구·경북 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앞장서겠다. 대구는 경제·금융·교육·문화 등 분야로 이끌어 나가고 경북은 산업과 농수축산업 생산 거점으로 상생 시너지 효과를 누린다면 550만 메가시티 대구·경북은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이용해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도시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