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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통합신공항 투표결과 “겸허히 받아들여달라”

22일 오후 시·도 입장문 발표
군위군수 단독 후보지 유치 신청으로 이전사업 차질 불가피..구체적 방안 뒤로 밀려

입력 2020-01-22 17:30 | 수정 2020-01-23 14:21

▲ 대구시가 22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투표결과에 아쉬움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구·경북 새역사를 다함께 써 간다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 들여달라”고 시도민에게 호소했다.ⓒ이지연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주민투표 결과와 관련해 이전지 확정 이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문을 내놨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뒤로 밀린 채 형식적인 제안에 그쳤다.

대구시는 22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투표결과에 아쉬움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구·경북 새역사를 다함께 써 간다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 들여달라”며 시도민에게 호소했다.

이날 입장문에서는 국방부의 최종 이전지 확정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민간사업자 선정 준비, 공항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위한 도로·철도 등 연결 교통망 구축 등을 시사했다.

후적지 개발 방안에 대해서도 올해 국제 아이디어 공모 실시로 시민 의견 수렴 방안 등을 제안했다. 후보지 탈락 지역에 대한 지원방안과 공항복합도시 조성 방안 마련 등 양 지역 상생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 시장과 이 지사는 “2026년이면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길이 더 멀리, 세계로 열릴 것이다. ‘혼자가면 단순한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는 말이 있다. 위대한 역사의 길에 시・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방안과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복합도시 조성방안 등을 마련해 양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만간 유치신청과 이전부지선정위원회(국방부)의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통해 최종 이전지가 확정되고 최종 이전지가 확정되면 바로 기본계획 수립, 민간사업자 선정 준비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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