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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의성 공동후보지로 사실상 결정

경북도·국방부 “주민투표 결과 존중돼야”

입력 2020-01-29 10:10 | 수정 2020-01-29 16:26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지난 21일 주민투표에서 선정됐던 군위군 소보·의성군 비안 공동 후보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이지연 기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지난 21일 주민투표에서 선정됐던 군위군 소보·의성군 비안 공동 후보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군위군 단독 후보지인 우보면에 대한 유치 신청을 반려하고 주민투표에서 투표율과 찬성률이 가장 높았던 공동 후보지로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도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법률 및 지역사회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수립된 선정 기준 및 절차와 그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향후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의성 비안·군위 소보를 이전부지로 선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주민투표 결과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21일 주민투표 결과에 불복한 군위군이 단독 후보지인 우보면에 대한 유치 신청으로 의성군과 마찰 빚은 데 대해 사업의 주체인 국방부가 최종 확정한 것.

이와 관련  “군위군수의 단독 유치 신청은 이전부지 선정기준 및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절차적인 행정행위로, 6만여 명 군위·의성군민이 참여한 주민투표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지난 21일 진행된 주민투표 결과 공동후보지에 대한 의성군민 투표율은 88.69%·찬성률 90.36%이며,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면에 대한 군위군민 투표율은 80.61%·찬성율은 76.27%를 기록했다.

주민투표율50%와 찬성률50%를 합산한 점수로는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가 89.52%로 단독후보지 군위 우보 78.44%보다 11.08%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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